연준의 금리 인하 딜레마: 크게 시작할까, 작게 시작할까?
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의 기사 내용입니다.
연준은 다음 주 금리 인하를 앞두고 25bp 소폭 인하와 50bp 대폭 인하 중 어느 쪽을 선택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최근 경제 지표는 혼재되어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는 한편, 주택 비용이 상승하면서 50bp 인하에 대한 근거가 약화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고용 시장의 둔화 조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25bp 인하를 지지하는 측은 현재 경제 상황이 대체로 안정적이며, 50bp 인하는 시장에 불필요한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반면, 50bp 인하를 지지하는 측은 과거 금리 인상의 여파로 경제가 더욱 둔화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며, 현재 실질 금리가 높은 수준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연준은 이번 9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 폭을 결정하는 것 외에도 올해 남은 기간 동안의 금리 인하 전망(점도표)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는 시장의 기대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억제와 고용 시장 안정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어야 하며, 동시에 시장의 기대도 관리해야 합니다. 이번 결정은 향후 금리 인하 경로에 대한 중요한 신호가 될 것입니다.
파월 의장은 지난달 잭슨홀 연설에서 모든 옵션을 열어두었으며, "금리 인하의 방향은 명확하고, 시기와 속도는 향후 데이터와 전망, 위험 균형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결론적으로, 연준은 인플레이션 억제와 경기 둔화 방지라는 두 가지 목표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하는 어려운 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의 판단은 매우 중요하며, 그 결정은 향후 경제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한줄 요약 : 파월 의장이 25bp 인하로 시작할지, 50bp 인하로 시작할지를 결정할 것이다.
'US MARKET'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9월 3주차 주요 일정 (3) | 2024.09.16 |
---|---|
2024년 9월 13일 미국 증시 요약 (3) | 2024.09.16 |
2024년 9월 12일 미국 증시 요약 (1) | 2024.09.16 |
2024년 9월 11일 미국 증시 요약 (2) | 2024.09.12 |
2024년 9월 10일 미국 증시 요약 (4) | 2024.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