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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4 STOCK

워런버핏의 실전주식투자_최준철 옮김

by 퍼플오션7 202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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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주식시장을 벗어나라

- 버핏은 그 시절 최고의 인기주에는 관심이 없다. (그러나 현재 애플주식을 보유하고 있음)

- 버핏은 뮤추얼펀드를 포함한 대부분의 주식투자자들이 단기적 시각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있다. 그들은 호재에 주식을 사고 악재에 주식을 판다.

- 단기적인 시각에 사로잡힌 주식시장은 가끔 탁월한 기업을 엄청나게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 버핏은 악재가 돌출되었을 때 주식을 사길 좋아한다.

- 버핏의 천재성은 다른 사람들이 탁월한 가치를 가진 기업을 무시한다는 사실을 발견해낸 능력에 있다.

2장 악재에서 수익을 창출하라

- 버핏은 선택적 역발상 투자 전략을 사용한다.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시장의 외면을 받아 매력적인 가격으로 거래될 때만 주식을 사는 방법)

- 버핏은 뮤추얼펀드 매니저들로부터 인터넷 데이트레이더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사람들이 단기 수익률 게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 그것이 바로 주식시장의 생리다.

- 사람들이 악재에 주식을 파는 한 악재 현상은 계속된다.

-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은 악재를 극복할 수 있는 저력이 있다.

- 버핏은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에 투자해 큰 돈을 벌었다.

- 미스터 마켓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그가 말하는 것도 반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라. 당연히 미스터 마켓이 사업을 근시안적으로 보고 비관할 때 사야 한다. 그때가 최고의 매수 타이밍이다.

3장 주식시장의 단기적 시각을 이용하라

- 버핏은 탄탄한 내재가치뿐 아니라 환상적인 이익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나서 투자를 한다. 그는 싼 주식을 사들이는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역발상 투자를 거부한다.

- 오직 미국에서 제일 가는 기업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주식시장의 근시안적 비관론을 이용하는 데만 관심이 있다.

- 버핏은 테드 윌리엄스의 타격 철학을 투자에 적용해 오직 건강한 기업의 주가가 근시안적인 비관론에 의해 폭락할 때만 방망이를 휘두르는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 버핏은 투자 대상이 되는 사업을 두 유형으로 구분했다. 하나는 건강한 지속적 경쟁우위형 사업이며 다른 하나는 병약한 가격경쟁형 사업이다.

-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은 일반적으로 브랜드 제품을 만들어내며 해당 분야에서 독점기업처럼 행동할 수 있는 독특하고 특별한 위치를 점한다.

- 가격경쟁형 사업은 어떤 기업이라도 흉내낼 수 있는 무차별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낸다.

- 버핏은 이들 두 가지 사업 유형을 구분할 수 없다면 근시안적인 주식시장이 만들어내는 가격 형성의 실수를 이용할 수 없다고 믿는다.

4장 마진과 재고회전율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라

- 버핏이 가장 선호하는 사업 유형은 높은 마진과 높은 재고회전율을 가진 기업이다.

- 버핏이 그 다음으로 선호하는 사업 유형은 마진이 높은 사업 혹은 낮은 마진을 만회할 수 있을 정도로 재고회전율이 높은 사업이다.

- 버핏은 낮은 마진과 낮은 재고회전율을 가진 사업을 소유하는 데는 관심이 없다.

- 버핏이 가장 큰 발견은 주식시장이 단기적 시각으로 보면 매우 효율적이지만 장기적 시각으로 보면 아주 비효율적이라는 사실이다. 단기화된 시장이 장기적으로 보면 비효율적으로 매겨놓은 주가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을 발전시켜왔다.

 

5장 위험한 유형의 사업을 피하라

- 버핏이 행하는 선택적 역발성 투자 철학은 아무리 매수 기회가 좋아 보여도 가격경쟁형 기업은 그냥 넘겨버리라고 얘기한다.

- 가격경쟁형 기업은 나쁜 상황에 직면했을 때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경쟁력이 부족하다.

- 많은 가격경쟁형 기업들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공장을 업그레이드하기 때문에 엄청난 규모의 장기 부채를 안고 가는 경향이 있다.

6장 버핏이 좋아하는 사업 유형에 투자하라

- 독점적 이익을 얻게 해주는 요인이 기업의 경쟁우위이며, 미래에도 독점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요인이 바로 경쟁우위의 지속성이다. (최근 독점기업 이슈 제기)

- 악재로 인해 폭락한 주가를 다시 원상 복구하는 기업의 능력이 수익 창출 능력이며, 이 수익 창출 능력을 만드는 것이 바로 경쟁우위이다.

- 경쟁우위의 지속성은 장기적으로 기업이 부를 쌓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절대적 의미의 보증수표라고 할 수 있다.

- 차별화된 제품 생산으로 창출된 경쟁우위

-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창출된 경쟁우위

- 저비용 구조의 지속적 경쟁우위는 버핏에게 두 가지 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첫째는 미래의 수익창출 능력을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결과 예측의 확신은 버핏 철학의 주춧돌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라. 둘째는 주주 이익을 단순히 유지시키는 차원이 아니라 이를 급속히 증가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한다는 점이다.

- 저비용 구조의 지속성. 버핏은 기업이 과거 10년 동안 동일한 제품을 만들어왔다면 다음 10년간도 그러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얘기한다.

- 살로먼브러더스나 메릴린치의 브랜드를 타코벨이나 H&R블록의 브랜드와 대조해보자.

- 타코벨이나 H&R블록을 인텔과 같은 회사와 비교해 보자.

- 버핏은 소비자의 마음에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서 그 자체가 변할 필요가 없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에 투자하길 원한다. 심지어는 바보가 운영해도 여전히 성공적인 그런 사업 말이다.

- 버핏은 사업이 사회를 얼마나 변화시킬 것이냐 혹은 미래에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냐가 투자의 핵심이 아니라고 말한다. 투자자는 주어진 기업에서 경쟁우위를 차고, 경쟁우위의 지속성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

- 경쟁우위는 차별화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서 창출된다.

- 버핏이 보는 핵심은 제품이나 서비스가 지속성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 인텔과 같은 몇몇 기업들은 경쟁우위를 명석한 두뇌와 투자 가능한 거래자본에 두고 있다. 그러나 이들 기업은 수명이 짧은 제품을 제조한다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종류의 기업들은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을지 몰라도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제품을 생산하지는 않는다.

7장 기술주 버블을 피할 수 있는 투자법을 익혀라

- 버핏은 투자를 결정을 할 때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이 묻는다. 이 기업의 시가총액이 50억 달러인데 나에게 50억 달러가 있다면 이 돈을 주고 통째로 살 것인가? 50억 달러를 지불한다면 얻을 수 있는 기대수익은 얼마인가? 이렇게 질문을 던져서 기대수익률이 매력적이라고 판단되면 그는 비로서 투자를 결정한다.

- 버핏은 통째로 살 만한 가치가 없다면 단 한 주라도 사면 안 된다고 믿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반대로 통째로 살 만한 가치가 있다면 가능한 한 지분을 많이 사들여야 한다고 여긴다.

- 검증된 지속적 경쟁우위가 없다면 버핏은 새로 떠오르는 산업에 투자하지 않는다.

- 버핏은 기업에 대한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진다. 만약 어떤 기업이 시가총액이 50억 달러이고 나에게 50억 달러가 있다면 모든 돈을 써서 이 기업을 통째로 사는 것인 현명한 일인가?

- 버핏은 지분을 일부만 사는 경우라도 통째로 기업을 사들이는 것처럼 생각한다. 또한 현재 시가총액으로 통째로 기업을 살 만한 가치가 없다는 그 기업의 주식을 단 한 주도 사지 말아야 한다고 여긴다.

8장 이자율과 주가의 상관관계를 이해하라

- 연방준비은행이 이자율을 낮추면 기업의 가치가 올라가고 따라서 가치를 반영해 주가도 올라간다. 반대로 이자율을 올리면 기업의 가치가 내려가고 따라서 이를 반영해 주가도 하락한다. 이자율이 하락하면 주가가 오르고 이자율이 상승하면 주가가 내리는 것은 늘 정확하게 들어맞는 공식이다.(현재도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통상적으로 성장주들은 주가가 하락한다)

- 높은 이자율은 투자자에게 귀속되는 기업의 수익가치를 낮춰 주가 하락을 유발한다.

- 낮은 이자율은 투자자에게 귀속되는 기업의 수익가치를 올려 주가 상승을 유발한다.

9장 상승장과 하락장의 사이클을 이용하라

- 버핏의 선택적 역발상 투자에서 주식의 매수 방법은 두 가지 부분으로 구성된다. 첫번째는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을 파악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이제부터 설명할 매수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다.

- 매수는 무엇보다도 가격이 우선이다.

- 여기서 핵심은 반복성이다. 반복성은 특정한 사건들을 인식할 수 있게 해준다. 강세장, 약세장, 업종불황, 개별기업의 악재, 구조적 변화, 전쟁 등으로 불리는 이런 사건들이 어떤 것인지만 배우게 된다면 언제 어디서 매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약세장 : 진정한 약세장은 모든 종목의 주가를 초토화시키고 버핏에게 선택적 역발상 투자를 위한 최고의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 버핏의 비결은 모든 사람이 욕심을 낼 때 두려워하고, 모든 사람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는데 있다. 약세장에서는 환상적인 매수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들도 장기적인 가치의 고작 일부분의 가격에 거래된다. 주가가 싸서 종목 선택을 쉽게 할 수 있는 만큼 최고의 기업을 선택하라.

약세장에서 강세장으로의 전환 : 약세장은 주가를 내리기 때문에 많은 선택적 역발상 투자의 기회가 존재한다. 약세장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사실상 이익이 훼손되는 부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와 주식시장 침체의 영향만으로 주가 움직임이 부진하다. 그 기업들의 지속적 경쟁우위는 견고하고 아직도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을 낮은 값에 팔아대는 건 오직 주식시장의 근시안적인 비관론 때문인데 이런 현상은 버핏에게 기쁨으로 다가온다.

강세장 : 연방준비은행의 이자율 인하는 경기를 자극하고 기업 실적을 증가시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이것이 바로 강세장의 신호탄이다.

강세장에서의 주식시장 조정과 매도 열풍 : 10월이 되면 주식시장은 조정을 받거나 단기간의 매도 열풍이 휘몰아친다. 1929년 주가 대폭락도 10월에 발생했다. 주가 폭락은 투자자들을 다급하게 만들고 다급한 투자자들은 일단 주식을 대거 처분하고 상황이 좋아질 때까지 기다리려 한다. 9월과 10월 사이에 일어난 주식시장 조정은 일일이 열거할 수도 없을 정도로 많았다. 이런 10월 주식시장 조정은 때때로 두려움에 휩싸인 매도 열풍으로 이어진다. 대표적인 예가 1987년 10월의 대폭락이었다. 1929년 주가 대폭락이 다시 한번 연출될 것이라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사람들은 파산을 피하기 위해 미친 듯이 주식을 팔아댔다. 버핏은 강세장의 거품이 아직 꺼지지 않았다면 주식시장의 조정과 매도 열풍이 단명에 그치고 여전히 큰 매수 기회가 존재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 버핏은 주식시장의 조정과 매도 열풍은 선택적 역발상 투자자에게는 최적의 매수 기회라고 여긴다. 이 시기는 매우 짧으므로 당신은 이 기회를 최대한 이용해야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재빨리 움직여야 한다. 버핏은 1987년 주가 대폭락 때 코카콜라를 처음 사들였다. 다른 투자자들이 모두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동안, 두려움의 한가운데로 뛰어들어 마치 목마름으로 가득 차있던 사람처럼 코카콜라 주식을 사들였던 것이다.

- 시장의 두려움은 악재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극대화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 주식시장의 조정과 매도 열풍이 끝나면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의 주가는 반드시 1년 이내에 반등한다.

강세장의 절정기 : 주가가 내려갈 수 있는 최저 가격은 사업의 내재가치 수준까지이다.

- 애널리스트나 언론이 수익은 더 이상 가치평가에서 중요치 않다고 일제히 주장하기 시작하면 강세장은 거의 막바지에 다다른 것이다. 여기서부터는 거품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 가치투자 펀드매니저들이 모멘텀 투자를 하는 펀드매니저와의 경쟁에서 도태되어 뮤추얼펀드 업계를 떠난다는 소식을 접한다면 거품은 막 터지기 직전이라고 볼 수 있다.

- 이자율이 오를 때쯤 되면 전통산업에 속한 기업들의 주가가 폭락하게 된다.

- 주식시장이 양극화되면 모멘텀 투자자들이 싫어하는 주식에 투자할 것을 고려해야 한다. 이들 주식이 저점을 경신하는 모습은 완벽하게 비이성적인 현상이다. 한때 이들 종목을 보유하고 있었던 가치투자 펀드매니저들은 오랜 전에 시장에서 사라지고 없을 것이다. 사는 사람은 거의 없고 팔 사람만 가득하다는 것은 주가가 매수하기에 적절한 가격이라는 것이다.

거품 붕괴 : 이자율의 상승, 수익에서 매출로 가치평가 기준 변화, 가치투자 펀드매니저들의 도태, 그리고 몇몇 산업에 속한 주식들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다른 주식들은 끝없이 오르는 비정상적인 주식시장 등은 다가올 재앙의 전주곡이다. 만약 아직도 뜨거운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면 전량 매도하고 빨리 빠져나와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종목들을 쇼핑하러 가야 한다. 거품이 터지면 뜨거운 주식들은 초토화되고 인기 없는 주식들이 슬금슬금 오른다. 이것은 자본이 고평가된 뜨거운 주식에서 저평가된 주식으로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 단 이것만은 기억하라. 가격경쟁형 기업은 강세장에 기록한 최고가를 결코 다시 볼 수 없다. 거품기 때 이런 주식을 사면 투자자는 눈에 보이는 장기간의 자본 손실로 고생할 것을 각오해야 한다.

거품붕괴 이후 : 다른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지만 정작 버핏은 이런 기회를 꿈꾼다. 이와 같은 일이 가능한 것은 버핏이 엄청난 현금을 쌓아두고 장기적 전망에 근거해 선택적 역발상 투자를 하기 때문이다.

- 버핏은 주식시장의 방향성을 고려해서 주식을 사고 팔지 않는다. 그는 오직 가격만을 따진다. 오직 기업의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생각될 때만 투자를 한다는 뜻이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의 두 번째 부분에서 다룰 주제다.

- 강세장과 약세장의 반복적 사이클은 선택적 역발상 투자자에게 많은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

- 이런 매수 기회를 놓치지 말고, 주가가 떨어진 것 말고는 아무 이상이 없는 지속적 경쟁우위형 기업을 사야 한다.

- 근시안적인 주식시장의 군중심리는 당신과 버핏에게 매수 기회를 만들어 준다.

10장 다른 투자자들이 놓치는 매수 기회를 잡아라.

(1) 업종불황

- 버핏은 종종 산업 전반에 걸친 불황을 매수 기회로 활용한다. 불황에서의 회복속도는 보통 1년부터 4년까지 장기화될 수도 있지만 불황이 훌륭한 매수기회를 선사한다는 것은 자명하다. 극단적인 경우에 파산에 이르는 기업도 나타난다. 이때 너무 싸 보이는 주가에 속아 넘어가서는 안된다. 대신 불황이 닥치기 전 탄탄한 수익성을 자랑한 1등 기업에 집중해야 한다.

- 업종 전체가 불황이면 모두가 타격을 받지만 결국 강자는 살아남고 약자는 도태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2) 개별기업의 악재

(3) 구조적 변화

(4) 전쟁

-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전쟁 발발 가능성은 주가를 하락시킨다.

- 이런 유형의 매도 행렬은 1990년 이라크전과 2001년 아프가니스탄전에서 그 예를 찾을 수 있다. 두 전쟁 모두 주가를 폭락시켰고 버핏에게 환상적인 매수 기회를 제공했다.

- 종합하면 주식시장의 조정과 매도 열풍, 업종 불황, 개별기업의 악재, 구조적 변화, 전쟁, 이 다섯 가지 악재의 유형은 사업 전망에 근거한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준다. 모든 악재들은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다섯가지 악재 중 몇몇이 결합하면 주가는 완전히 박살난다. 하지만 이는 완벽한 매수 기회를 창출한다.

11장 숨어있는 자산을 가진 기업을 발굴하라.

(1) 소비자가 선호하는 브랜드를 가진 소비재를 가지고 반복적인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사업

- 브랜드를 가진 패스트푸드점 : 버핏은 맥도날드, 버거킹(이후 필즈버리 소유), 염브랜즈(타코벨, KFC, 피자헛 등 보유) 등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 30년 동안 똑같은 제품을 제공했으며 높은 ROE와 탄탄한 이익 성장 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한 경기에 비탄력적인 속성이 있어, 약세장이나 강세장에서 종종 나타나는 주식 조정기와 매도 열풍 때 최고의 매수 기회가 나타난다. 가끔은 단 한 개의 잘못된 햄버거나 피자가 주가를 떨어뜨릴 수 있다.

- 특허로 보호되는 처방약을 가진 제약업체 : 당신의 유일한 매수 기회는 약세장이나 강세장 동안의 주가 조정기와 매도 열풍 때다. 특허로 보호되는 처방약을 가진 제약업체들은 기본적으로 경기방어적이다. 하지만 때때로 정부 간섭과 같은 위험 요인이 발생해 주가가 폭락하기도 한다.

- 브랜드를 가진 식료품업체 : 켈로그, 캠벨, 허쉬, 리글리, 펩시, 사라 리, 크라프트 제너럴푸즈, 콘아그라 등 매수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약세장과 강세장 동안의 주가 조정기와 매도 열풍 때를 눈여겨봐야 한다. 또한 이들은 주식 시장이 양극화될 때 머릿속에 떠오르는 종목들이다. 장기간의 성장을 이룰 뿐 빨리 성장하는 종목은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유행에 맞지 않아 주가가 싸게 거래되면 이때가 훌륭한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

- 브랜드를 가진 음료업체

- 브랜드를 가진 생활용품업체 : 콜게이트 팜올리브, P&G, 질레트는 우리들에게 제품을 팔면서 행복해한다. 버핏은 이런 류의 사업을 너무 좋아해서 주가가 낮을때마다 주식을 더 사들인다. 이런 사업은 경기 변동과 무관하다. 물론 경기 침체는 매출액에 영향을 미친다.

(2) 제조업체가 자사의 제품을 구매하도록 대중을 설득하기 위해 사용할 수밖에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고 관련 사업

- 광고업, 광고대행사, 텔레비전 방송국, 신문사, 잡지사, DM발송 및 옥외광고 업체

(3) 개인이나 기업체가 지속적으로 필요로 하는 반복 구매 성격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 해충방제, 청소, 잡일 서비스 등 서비스마스터와 해충방제업체 오르킨, 주택보안 서비스 롤린스 등, 아멕스 같은 신용카드 회사

(4)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반드시 사야 하는 생필품을 가장 낮은 가격에 만들거나 유통하는 사업 : 가이코(자동차보험 분야의 저비용 구조 판매자), 월마트, 네브라스카 퍼니처 마트, 퍼시처 브랜드 인터내셔널(FBI), 뮬러 인더스트리즈(수도관, 가스관 및 유관 제품), 대형 보석 체인 사업

12장 인터넷으로 재무정보를 습득해 월가를 이겨라

- 버핏은 숫자에 집착한다. 아니 숫자를 사랑한다. 이런 숫자에 대한 집착은 훗날 재무수치에 관한 집착으로 바뀌었다. 버핏은 매년 수백 건의 연차보고서를 읽는다.

- 버핏이 가장 좋아하는 일은 그가 '신전'이라고 부르는 사무실에 앉아서 재무보고서를 보는 일이다.

- 몇몇 지역 신문의 비지니스 섹션을 매일 읽는다. 정기간행물, 산업동향보고서, 밸류라인 투자정보, 무디스 주식 가이드 등

- 버핏은 한 기업을 분석하기로 결정하면 증권거래위원회 기준 보고서, 연차보고서, 그리고 블룸버그, 밸류라인, 무디스에서 제공하는 뉴스와 재무정보를 있는 대로 모은다. 그는 최신 뉴스와 10년치 재무수치를 모으는 것을 좋아한다. 이런 정보들로부터 그는 역사적 ROE, 수익, 부채 추이, 자사주 매입 여부, 경영진의 자본 배분 상태 등을 면밀히 검토한다.

- 자료를 읽을 때는 꼭 메모를 하라.

- 이 사실을 기억하라. 기업의 수익이 탄탄해야 하고 제품이 미래 이익을 예측할 수 있을 정도의 성격을 갖추어야 이런 일련의 작업이 의미가 있다.

(1) 능력의 영역

- 버핏은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는지는 판별할 수 없다고 말한다.

- 그는 한 기업의 경쟁우위가 가진 지속성을 판별하기 위해서는 그 사업과 제품을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그는 이해할 수 없다면 투자하지도 않는다.

(2) 소문

- 만약 지금까지 소문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면 이제부터라도 한번 시도해보길 바란다.

(3) 인터넷은 모든 사람들이 버핏의 선택적 역발상 투자를 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해 준다.

- 버핏이 사용하는 서비스 중 다음과 같은 웹사이트로부터 시작해보자.

• 블룸버그 www.bloomberg.com

• 밸류라인 www.valueline.com

• 스탠다드&푸어스 www.standardpoor.com

• 무디스 www.moodys.com

• PR뉴스와이어 www.prnewswire.com

• 증권거래위원회 에드가 서비스 www.sec.gov/edgar.html

13장 버핏이 제시하는 10가지 체크리스트를 숙지하라.

- 당신이 정말 버핏처럼 투자하길 원한다면 시장에서 근시안적인 투자자들이 당신에게 기회를 주는 매수의 타이밍을 잡기에 앞서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수백 개의 기업들을 머릿속에 입력해두고 있어야 한다. 또한 행동으로 옮길 때는 적절한 계획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다른 모든 사람들이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을 때, 현명하게 그리고 확신을 가지고 움직일 수 있다. 미스터 마켓이 당신이 가진 기업들 중 하나에 비정상적으로 높은 값을 부르면 그 제안에 따라 주식을 넘겨줄 줄 아는 합리적인 사업 감각도 가져야 한다.

(1) 적정한 ROE(Return on Equit/자기자본이익률)

- 초심자들이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꾸준히 높은 ROE를 내는 기업들과 친숙해지는 것이다. 자기자본이익률에서 자기자본은 흔히 장부가치(book value)로 불린다.

- 자기자본은 기업의 총자산에서 총부채를 빼서 구한다.

- 지난 50년간 미국 기업들의 평균 ROE는 약12%였다.

- 지속적 경쟁우위에서 이익을 창출하는 기업은 12% 이상의 높은 ROE수치를 보인다.

- 무차별 제품을 만드는 가격 경쟁형 기업은 12% 이하의 낮은 ROE 수치를 보인다.

- 지속성은 모든 것에 우선한다. 버핏은 가끔 높은 ROE가 나오는 기업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높은 수익을 내는 기업을 좋아한다. ROE의 지속성은 경쟁우위이 지속성과 동의어다. 경쟁우위의 지속성이 바로 게임의 핵심이다.

-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지속적으로 높은 ROE를 보이는 기업에는 근시안적인 주식시장이 과민 반응을 보이더라도 조만간 주가를 회복할 수 있는 지속적 경쟁우위가 있다는 것을 버핏이 발견했다는 점이다.

(2) 안전망 : 적정한 ROTC(Rate of Return on Total Capital, 총자본이익률)

- ROTC는 순이익을 총자본으로 나눠서 계산한다.

-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높은 ROE와 ROTC를 창출한다. 다시 말하지만 중요한 것은 지속성이다.

- 버핏은 12%이상의 지속적인 ROTC를 찾고있다.

- 상업은행, 투자은행, 금융회사들 : 은행과 금융회사가 관장하고 있는 총자산에 비해 얼마나 벌어들이는지를 보고자 한다. 즉 ROA(Return on Assets)가 1%면 훌륭하고 1.5%를 넘으면 환상적이다.

- 사업은행, 투자은행, 금융회사들을 볼 때는 1%가 넘는 지속적인 ROA와 12%를 초과하는 지속적인 ROE를 가진 기업을 찾아라.

(3) 지속적인 과거 순익 추이

- 강력하면서도 추세적으로 상승하는 과거 주당순이익은 지속적 경쟁우위의 존재를 말해준다.

- 과거 주당순이익의 변동성이 너무 심하면 이는 그 사업이 가격경쟁형 사업임을 말해준다.

-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을 살 수 있는 대형 매수 기회는 전체 주식시장이 폭락을 겪거나 순이익 감소로 개별 기업이 위기에 빠졌을 때 나타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 급격한 순이익 감소를 보인다면 즉시 의구심을 가지고 순이익 감소의 성격을 조사해볼 필요가 있다. 예외적이고 일시적인 것인가 아니면 장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인가?

- 다만 자동차와 같은 산업에서는 7,8년간 계속 이익을 내다가도 2~4년 동안 대규모 손실을 기록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버핏은 의심 가는 사항을 관심 있게 보다 보면 투자의 매력이 당신의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주식시장은 금덩이가 떠다니는 강물과도 같아서 눈 깜짝할 사이에 기회를 놓쳐버리지도 모른다.

- 이 사실만은 기억하라.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을 찾을 때는 강력하면서 동시에 추세적으로 상승하는 주당순이익을 가진 기업을 찾아라. 가격경쟁형 사업은 전형적으로 주당순이익의 변동폭이 크다. 갑자기 적자를 보이는 기업이 있으면, 잘 살펴보고 철저하게 분석한 후에만 투자를 하라. 만약 의심이 간다면 영화나 보러 다니면서 주식시장이 다른 공을 던질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4) 부채는 버핏을 불안하게 한다.

- 어떤 기업이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다는 좋은 신호 중 하나는 장기 부채가 거의 없는 경우다.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은 많은 현금을 창출하기 때문에 부채를 쓸 필요가 없다.

- 기업의 가치는 자산을 얼마에 팔 수 있느냐보다 이익을 내는 능력에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장부상에 잡혀 있는 엄청난 규모의 자산은 대부분의 경우 별 의미가 없다.

- 기업의 재무 능력을 측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익으로 부채를 갚는 능력이다.

-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순이익의 5배에 못 미치는 정도의 장기 부채를 가지고 있다.

• 예외 : 상업은행 투자은행, 금융회사 : 순이익의 5배 규칙은 이들에게 적용되지 않는다.

- 다른 사업을 인수하는데 사용되는 장기 부채 : 성공여부는 두 가지 변수에 달려있다. 첫번째는 인수되는 기업이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느냐 하는 점이다.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두 기업이 합쳐지면 더할 나위 없는 환상적인 결혼이 된다. 지속적 경쟁우위형 사업이 가격경쟁형 사업을 만나면 그 결과는 항상 평범하다.

- 지나친 인수 비용을 지불하는 어리석음 : 인수가 좋은 아이디어인지를 가리는 가장 중요한 변수는 다른 기업을 인수할 때 지불하는 비용의 규모다.

(5) 경쟁력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

- 일단 지속적으로 높은 ROE와 ROTC를 보이고 주당순이익이 추세적으로 상승하고 보수적으로 재무관리를 하는 기업을 발견했다면, 다음은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 인터넷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높은 ROE와 ROTC를 가지고 있고 상승하는 추세에 있는 기업을 추려서 정리해보라.

- 그 제품이 팔리는 소매점을 방문하라. 거기서 그 제품을 매일 판매하는 직원에게 말을 걸러 누가 그 분야의 1,2등인지 알아보라. 3,4위 이하의 회사에 돈을 투자할 필요는 없다.

- 소비자들이 평생에 한 번 사보는 제품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필요로 하는 제품을 찾아라.

- 또 다른 좋은 방법은 편의점, 슈퍼마켓, 약국, 바, 주유소, 서점 밖에 서서 이들이 사업을 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로 하는 브랜드 제품이 무엇인지 자문해보는 것이다. 매니저가 제 정신이라면 반드시 구비해야 하는 제품들이 무엇인가? 여기에 대한 답변을 리스트로 만들어보라.

- 지금 당장 TV 앞으로 가서 광고에 나오는 제품들을 찾아 점검해보라.

- 당신은 그 기업이 정말로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걸러내기 위해 양적/질적인 선별 작업을 해야 한다.

(6) 노조가 당신의 투자에 피해를 줄 수도 있다.

- 버핏은 노조가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꺼린다.

- 노조의 힘이 센 지속적 경쟁우위형 기업은 좀처럼 찾기 힘들다.

- 당신이 생각하기에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회사를 찾았다 하더라도 계속해서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노조가 있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할 것이다.

(7) 제품이나 서비스 가격이 인플레이션에 비례해 올라갈 수 있는가?

- 버핏에게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사업은 수요의 감소 없이 인플레이션에 비례해 제품 가격을 마음대로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제품 가격이 올라할수록 순이익은 늘고 결과적으로 주가 상승을 야기한다.

-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부를 증가시키는 가장 큰 수단이라고 생각하지는 말라. 사실은 그렇지 않다. 만약 물가가 두 배가 되면 당신은 같은 구매력을 유지하기 위해 두 배의 돈을 벌어야 한다.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은 인플레이션에 따라 가치가 증가하는 투자 수단이다.

- 지속적 경쟁우위형 사업이야말로 기본적으로 인플레이션에 방어적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라.

(8) 적절한 유지 비용이 소요되는가

- 기업은 지속적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유보 이익을 이용해 사업을 확장하거나 새로운 사업에 투자하거나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다.

- 그렇다면 1990년부터 2000년까지 어떤 주식을 소유하고 있어야 했겠는가? 가격경쟁형 사업인 GM와 베들레헴 스틸인가 아니면 지속적 경쟁우위형 사업인 리글리와 H&R블록인가?

- 여기서 사용한 주당순이익이란 수치는 결론이 아니라 기업의 수익 창출 능력을 가름하는 잣대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9) 주주이익을 위해 자사주를 매입하는가

- 당신이 분석하고 있는 기업이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인지를 확인하는 또 다른 방법은 오랜 기간 동안 자사주를 매입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 자사주 매입은 주식을 팔지 않은 주주들의 미래 주당순이익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10) 유보 이익이 시가총액을 증가시키는가

- 버핏은 적절한 가격에 매입한 지속적 경쟁우위형 기업이라면 유보된 이익이 사업 가치를 증가시켜 결국 주가에 반영되리라 믿는다. 핵심은 자본을 적절히 배치하고 기업의 가치를 꾸준히 늘리는 능력에 있다.

- 당신이 할 일은 한 기업의 역사적 주가와 주당 장부가치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다. 적어도 10년 정도는 봐야 한다.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은 주가 상승과 장부가치의 상승이 동시에 나타날 것이다.

- 궁극적인 목적은 악재로 인해 근시안적인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폭락할 때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사업을 사들이는 것이다.

- 정리하자면

(1) 지속적으로 높은 ROE(12% 이상)을 보여주는가?

(2) 지속적으로 높은 ROTC(12% 이상)을 보여주는가?

(3) 수익 등이 강한 상승 추세를 보이는가?

(4) 보수적으로 재무관리를 하는가?

(5) 해당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제공하는 브랜드 제품이나 서비스를 가지고 있는가?

(6) 노조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가?

(7) 인플레이션에 비례해 제품 가격을 올릴 수 있는가?

(8) 유보 이익을 어떻게 활용하는가?

(9) 자사주를 매입하는가?

(10) 주가와 주당 장부가치가 상승하는가?

14장 개인 소유 기업을 주목하라

- 몇몇 개인 소유 기업들이 지역독점, 브랜드 제품 등을 통해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지고 소유주들을 부자로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 더욱 놀라운 사실은 비슷한 사업을 하는 상장기업들의 몇 분의 일 가격이면 이들 기업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 버크셔가 매입하는 많은 개인 소유 기업들은 독특한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직원들과 강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고, 가족들에 의해서 완전히 소유되거나 경영된다. 버크셔는 소유주들에게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그들이 평생 구축해 놓은 기업문화를 보존해주기 때문에 그 소유주들이 가장 선호하는 매수자가 된다.

(1) 네브라스카 퍼니처 마트

(2) 시즈 캔디

(3) 페크하이머 :유니폼 제조

(4) 스콧 페처 : 커비 진공청소기와 월드북

버크셔가 통째로 사들인 상장기업들

(1) 존스맨빌 : 단열재, 지붕, 필터, 매트제조업체

(2) 벤저민 무어 : 고급페인트 제조 및 유통

-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개인 소유 기업을 사들임으로써 버크셔는 인플레이션 상승률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인 13.7%~25%의 세전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 이런 개인 소유 기업들은 상장기업 지분을 일부 사들일 때보다 확실한 절세효과를 제공한다. 이들 사업체들은 버크셔가 장기적인 가치에 비해 할인된 가격에 사들이고 있는 캐시 카우들이다.

15장 시장의 정점에서 빠져나오는 비결을 습득하라

- 버핏은 평생 수백 개의 주식을 사고 팔았다. 그러나 그가 올린 큰 이익은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을 심지어 30년 이상 장기 보유한 데서 발생했다. 하지만 주가가 지나치게 높거나 더 나은 기회가 나타나거나 주변환경이 사업의 경쟁력을 변화시키면 이런 기업들까지도 모두 매각했다.

- 시장의 정점에서 파는 버핏의 공식 : 버핏은 운좋게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을 합리적인 가격에 매입했다면 장기적으로 보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가치투자자들이 게임을 떠날 때는 시장이 거품으로 달려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 버핏은 역사적으로 10~25 사이의 PER를 기록하다가 40 이상이 되면 주식시장이 대중적 투기의 시기를 이어갈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고 빠져나갈 때라고 생각한다.

- 가장 좋은 방법은 앞으로 10년간 그 기업의 주당 기대수익을 모두 더한 것과 채권을 사서 벌 수 있는 총액을 비교해 보는 것이다. 만약 채권보유가 더 많은 돈을 벌어준다면 주식을 파는 게 낫다. 주식 보유가 더 많은 돈을 벌어주면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

- 버핏은 주가는 결국 기업의 가치를 반영한다고 얘기한다. 때때로 근시안적인 시장은 기업의 미래 수익을 채권 수익률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하기도 한다. 이 때가 주식을 매도할 때다.

- 반대로 근시안적인 주식시장이 미래 수익의 상대적인 가치에 비해 주가를 과소평가하하기도 한다. 이 때가 주식을 매수할 때다. 이 방법을 '사업 전망에 근거한 투자'라고 부른다.

- 더 좋은 기회가 실체를 드러낼 때 : 투자한 기업이 경영을 잘하지 못할 때는 새로운 기회를 이용하기 위해 빠져나오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만약 강력한 지속적 경쟁우위와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아는 경영진을 가진 기업에 운 좋게 투자했다면 비정상적으로 높은 가격을 제시 받을 때까지 그대로 보유하라.

- 사업의 성격과 환경이 바뀔 때 : 버핏은 당신이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사업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환경이 지속적 경쟁우위형 사업을 가격경쟁형 사업으로 만들고 있지는 않는지, 더 심한 상태로 아주 몰락할 정도가 되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늘 기업 상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얘기한다.

- 목표가에 도달했을 때 : 때때로 목표가를 가진 투자가 존재한다. 모든 차익거래가 이에 속한다.

- 버핏은 지속적 경쟁우위형 기업을 장기간 보유함으로써 큰 돈을 벌었다.

- 강세장의 천정에서 지속적 경쟁우위형 사업들은 팔아야 할 정도의 가격까지 도달할 수 있다.

- 사업 환경의 변화는 매도로 이어질 수 있다.

- 기업이 가진 수익 모델의 변화는 매도로 이어질 수 있다.

- 목표가 도달은 매도로 이어질 수 있다.

16장 버핏이 현재 투자하고 있는 종목에 주목하라

- 첫번째는 버핏이 1998년부터 2001년 사이에 개인적 혹은 그의 재단이나 버크셔 해서웨이를 통해서 투자한 기업들

- 두번째는 그가 지난 30년 동안 투자했던 기업들인데 교육적으로 큰 도움이 되리라.

- 단순히 버핏이 이들 기업에 투자했거나 그의 선택 기준에 맞는다고 해서 그가 지금도 사고 있으리라 생각하는 것은 금물

- 그는 가격이 맞을 때에만 샀다.

-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을 파악해 놓고 주가가 맞아야 방아쇠를 당겨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 좋은 가격은 내일 당장 찾아올 수도 있고 5년이 지나서 찾아올 수도 있다.

- 당신은 미스터 마켓이 부정적일 때 매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 최근 투자종목

(1) 이지스 리얼티(Aegis Realty, AER) : 부동산 투자신탁 회사

(2) 던&브래드스트리트(Dun&Bradstreet Corp., DNB) : 사업체에 대한 사업정보 판매, 293% 수익률, 이 시기의 월가사람들은 기술주 추종

(3) 퍼스트데이터(First Data Corp., FDC) : 신용카드 거래 처리, 연평균 복리수익률 48%

(4) 퍼니처 브랜즈 인터내셔널(Furniture Brands International, FBN) : 미국 내 지역 가구점 중 1위 기업, 단 기간에 79% 수익률

(5) GPU(GPU Inc., GPU) : 뉴저지와 펜실베이아의 주민들에게 전기 공급회사

(6) H&R블록(H&R Block, HRB) : 세금정산 서비스 제공

(7) HRPT부동산 신탁(HRPT Properties Trust, HRP) : 리츠(상업용 부당산 주력 투자신탁)

(8) JDN 리얼티(JDN Realty, JDN) : 리츠

(9) 존스 맨빌(Johns Manville) : 2000년 버크셔가 인수

(10) 저스틴 인더스트리즈(Just Industries) : 2000년에 버크셔가 인수

(11) 레이지보이(La-Z-Boy Inc., LZB) : 가구

(12) 리즈 클레이본(Liz Claiborne, Liz) : 의류

(13) 뮬러 인더스트리즈(Mueller Industries, MLI) : 구리 배관

(14) 나이키(NKE) : 신발

(15) USG(USG) : 합판/석고보드 제조

(16) 염 브랜즈(Yum Brands, YUM) : 패스트푸드

- 과거 투자종목

(1) 아메라다 헤스(AHC) : 석유

(2) ABC : 70년대 초 막강한 텔레비전 방송국

(3) 아멕스(AXP) : 대형 금융회사

(4) 안호이저 부쉬(BUD) : 맥주

(5)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쿼브(BYM) : 제약(특허, 약 처방전이 필요없는 약)

(6) 캠벨 수프(CPB) : 농축 수프 시장의 70%

(7) 캐피털시티즈 : 디즈니가 인수

(8) 클리블랜드 클리프 철광석(CLF) : 북미 지역 철광석 공급 최대업체

(9) 코카콜라(KO) : 음료, 가장 크게 투자했던 투자 대상 중 하나이며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림

(10) 콕스 커뮤니케이션(COX) : 케이블TV

(11) 월트 디즈니(DIS) : 오락

(12) 엑슨(XOM) : 석유

(13) 프레디맥(FRE) : 모기지

(14) F.W.울워스

(15) 갤러허 그룹(GLH) : 담배

(16) 가네트(GCI) : 신문

(17) 가이코 : 버크셔가 인수

(18) GE : 복합기업

(19) 제너럴 푸즈 : 필립모리스가 인수

(20) 질레트 : 남성용품/배터리

(21) 허쉬 푸즈 : 음식료

(22) 인터퍼블릭 그룹 : 광고대행

(23) 카이저 알루미늄 화학 : 알루미늄

(24) 맥도날드 : 패스트푸드

(25) 미디어 제너널 : 텔레비전

(26) 머큐리 제너럴 : 보험

(27) 뉴욕타임즈 : 신문

(28) 오길비&매더 : 광고대행

(29) 펩시코 : 음료

(30) 타임즈 미러 : 신문

(31) 토치마크 : 보험

(32) 월마트 : 유통

(33) 워너램버트 : 제약

(34) 워싱턴포스트 : 신문

(35) 웰스파고 : 은행

(36) 와이어스 : 제약

17장 버핏 최고의 비밀이 주식 차익거래를 배워라

- 기업매각, 구조조정, 합병, 분사, 적대적 인수 등에 투자하는 주식 차익거래는 버핏이 부를 일궈낸 가장 큰 비밀 가운데 하나다.

- 버핏은 오직 발표된 상황에만 투자함으로써 몇몇 위험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 이것은 당연한 일로 들리지만 매우 현명한 일이다.

- 소문에 근거한 매매는 큰 이익을 가져올 수도 있지만 투자자들을 더 큰 위험에 노출시킨다.

- 버핏은 수백 번의 차익거래와 워크아웃 상황에 투자를 해본 다음, 거의 확정적인 연 25%의 수익률이 커보일 수 있는 불확실한 100% 수익률보다 더 수익성이 좋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버핏은 오직 매수나 유동화가 발표된 후에만 차익거래 포지션을 취한다. 만약 발표 전에 소문만 가지고 차익거래를 하면 높은 수익을 거둘수도 있지만 매우 위험한 투기적 주식 차익거래 게임에 빠져들 수도 있다. 이런 거래는 많은 고수들을 몰락으로 이끌었다.

18장 훌륭한 기업을 찾는 버핏의 수학적 계산법을 이용하라

- 버핏의 가격법칙은 단순하다 가능한 한 가장 낮은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지불된 가격이 복리수익률을 결정하고 당신이 부자가 될 것인지 말 것인지를 가름하기 때문이다.

- 시작해보자 : 최근 시점의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 10년간 주당순이익, 10연간 ROE

- 내재가치 계산법

(1) 대략적인 이익의 예측

- 이익이 지속적인가 지속적인지 않는가?

- 이익이 상향추세인가 아니면 로켓처럼 급속하게 올라갔다가 청룡열차처럼 급락하는가?

- 이익이 강력한가?

- 적자나 최근 이익이 약해지는 신호를 내고 있는가?

- 안정적인 이익 추세인지 불안정한 이익추세인지 점검하기 위해 지난 7~10년간의 주당순이익 수치를 모아라.

- 의심스러워 보인다면 주저하지 말고 떠나라.

- 그러나 만약 흥미가 생긴다면 주저하지 말고 좀더 파고들어가 조사해보라.

(2) 초기 수익률을 결정하기 위한 테스트

- 버핏은 기업의 이익에 대해 독특한 관점을 취한다 그는 이익을 소유한 지분에 비례해서 생각한다. 만약 주당 5달러의 이익을 내는 회사의 주식을 100주 가지고 있다면 그는 500달러를 벌고 있다고 인식한다.

- 예상 주당순이익 2.57달러 / 주가 30달러 = 8.6% 초기수익률

- 따라서 당신은 가능한 낮은 가격을 지불함으로써 가장 높은 추기 수익률을 확보해야 한다.

(3) 주당순이익 성장률을 결정하기 위한 테스트

- 지난 10년 그리고 지난 5년간 주당순이익의 연평균 복리 성장률을 계산해보는 것이다.

- 현재가치(PV)로 1990년 주당순이익을 사용한다. 미래가치(FV)로 2000년 주당순이익을 사용한다. 연 수(N)로 10을 입력한다. 계산(CPT)를 누르고 이자율(%i)키를 누른다. 당신이 구한 주당순이익의 연평균 복리 성장률은 **이다.

(4) 국채 대비 주식의 가치

- 사업이 가치와 국채의 가치를 비교하면 사업에 대한 전망을 얻을 수 있다.

- 국채에 대비한 기업의 가치를 구하기 위해서는 현재 주당순이익을 국채 수익률로 나눠야 한다.

- 주당순이익 2.77달러 / 2000년 국채 수익률 약 6%(0.06) = 주당 46.16달러. 즉 46.16달러짜리 국채와 동일한 가치를 가진다.

(5) 주식의 미래가치를 예상하기 위한 주당순이익 성장률의 사용

- 가네트의 2000년 미래 주당순이익 예측하기

- 1980년 0.47달러 1990년 1.18달러 : 연평균 복리수익률 9.6% => 2000년 2.95달러 주당순수익 예상

- 가네트의 PER : 11.5배에서 23배 사이. 평균치 PER 17.5로 잡자. 2000년 예상 주당순이익 2.95달러 * PER 17.5 = 예상주가 51.62달러

- 버핏은 주식의 가치를 일일이 계산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만약 가네트를 사는데 그 기업이 가진 독특한 가치에 특정한 가격을 지불한다면 10년 뒤 기대할 수 있는 연평균 복리수익률은 얼마일까 하는 식으로 말이다.

- 기대되는 연평균 복리수익률이 결정되면 다른 투자 대상이나 인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해 요구되는 연평균 수익률과 비교해본다.

- 이것이 바로 버핏이 매일매일의 주식시장 움직임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이유이다.

(6) 버핏이 높은 ROE를 내는 기업들을 선호하는 이유

- 어떤 기업에 투자하고 싶겠는가? 당연히 기업A를 골라야 한다.

- 버핏을 이해하는 핵심 중의 하나는 그가 어떤 기업이 다음 해에 얼마나 벌어들일 것인지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그는 기업이 10년 뒤에 얼마나 벌어들일 것인지에 관심이 있다. 근시안적 시각을 가진 월가는 현재 상황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버핏은 지속적 경쟁우위와 복리의 마술이 장기적으로 발휘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 처점을 맞춰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것이 바로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지고 높은 ROE를 올리는 기업이 버핏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이유다.

(7) 예상 연간 복리수익률 구하기1

- 버핏은 연간 복리수익률을 기준으로 움직인다. 주가가 하락해 예상 연간 복리수익률이 매력적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주식을 사기 시작한다. 수익률이 낮으면 매수는 당연히 보류된다. 반대로 아주 높은 연간 복리수익률이 나올 정도로 낮은 가격이라면 버핏은 지갑을 꺼내 말 그대로 미친 듯이 사들인다. 버핏의 세계에서 예상 연간 복리수익률은 모든 것을 지배한다.

- 사업의 수익 창출 능력에 대한 또 다른 전망을 제공해줄 것이다. 수익 창출 능력은 예측의 핵심이다. 그리고 미래의 결과를 예측하는 능력은 부자로 가는 지름길이다.

- 끊임없이 증가하는 순익익을 가진 기업기업의 미래 현금흐름을 할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어떤 기업이 다음 50년간 얼마나 벌어들일 것인지를 예측하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

- 어떤 기업이 다음 10년간 얼마나 벌어들일 것인지를 대략 예측하는 것은 가능한 일이다.

(8) 예상 연간 복리수익률 구하기 2

- 예상 주당순이익에 곱할 PER를 고를 때 지난 10년간 연평균PER를 택해야 최선의 예측치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가장 좋을 때와 가장 나쁠 때에 대한 예상을 하기 위해서는 지난 10년간 PER 최고치와 최저치를 적용해서 계산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주식이 항상 역사적 최고점 PER에서만 거래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예상을 할 때 가장 높은 PER를 적용하면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PER의 최고점과 최저점의 차이가 클 때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PER에 주목해야 한다. 의심스러울 때는 항상 중도를 걸어라.

- 몇몇 기업들에 국한된 얘기긴 하지만 기업의 미래 이익을 어느 정도의 정확성을 가지고 예측해서 10년 후의 주가 범위를 대략 예상해보는 것은 가능한 일이다.

- 예상 주당순이익 예측을 바탕으로 미래 주가를 예측할 때는 항상 지난 10년 간의 평균 PER를 사용해야 한다.

- 예상치 못한 돌발 변수가 있을 수 있으므로 과거 10년 동안 나온 예상 이익 수치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19장 버핏의 최근 투자 사례 연구를 통해 그의 방식으로 생각하라

(1) 투자사례 첫번째 : 2000년 H&R블록

- 50년 이상 지속되어온 세금 계산 서비스의 절대강자, 1999년 거품 붕괴 직후에 주식 매수 시작

-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제품이나 서비스를 파는가, 아니면 가격경쟁형 제품이나 서비스를 파는가?

-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해할 수 있는가?

- 재무구조가 안정적인가?

- 수익력이 강하고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는가?

- 능력 범위 안에서 자본을 배치하고 있는가?

- 자사주를 매입하는가?

- 경영진이 유보 이익을 활용해서 주당순이익을 높이고 주주 가치를 증진시키고 있는가?

- ROE가 평균 이상인가?

- 지속적으로 높은 ROTC를 보이고 있는가?

- 인플레이션에 따라 가격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가?

- 공장이나 기계를 최신식으로 유지하고 위해 대규모 자본 지출이 필요한가?

*가격분석

1. 초기 투자 수익률과 국채와의 상대적 가치 : 1999년 주당순이익 2.56달러 / 장기 국채 이자율 6%(0.06) = 42.67달러, 당시 평균 주당 29불 지불함

2. 채권성 주식으로서의 H&R블럭 주식 : 주당순자산 가치 12.88달러, 만약 10년간 연평균 22%의 ROE를 유지할 수 있고 이익의 약 40%를 유보한다고 가정하면, 주당순자산 가치는 연간 8.8%씩 성장해 10년 뒤인 2009년에는 약 29.93달러가 된다. 2009년 주당순자산 가치는 29.93달러이고 여전히 22%의 ROE를 낸다면 예상 주당순이익은 6.58달러다. 지난 10년간 평균 PER인 22배에 거래된다면 주가는 약 144.76달러(6.58*22=144.76) 1999년에 29달러를 주고 사서 2009년에 144.76달러에 팔면 예상 세전 연간 복리수익률은 17.4%가 된다.

3. 연간 주당순이익 성장률 수치를 이용한 투자 : 주당순이익이 매면 8.2%씩 계속 성장하면 2009년에 주당순이익이 5.65달러. 평균PER 22배에 거래된다면 주가가 124.30달러.

(2) 투자사례 두번째 : 2000년 레이지보이

- 안락의자 분야의 절대 강자

(3) 1994년 가네트

20장 버핏 방식을 스스로에게 적용하라

- 이제 당신은 워렌버핏처럼 생각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당신이 답해야 하는 질문들은 다음과 같다.

(1) 그 기업이 인지할 수 있는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는가? : 버핏은 모든 것을 단순화하는 것을 좋아한다. 만약 어린이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가 안 된다면 지속적 경쟁우위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 보아도 좋다.

(2) 제품을 이해할 수 있는가?

(3) 투자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는 기업이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고 제품을 이해하고 있다면 20년 후에 제품이 진부해질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가? : 20년 후에도 사람들이 이 제품을 사용하려고 할까?

(4) 그 기업이 오로지 능력 범위 안에서만 자본을 배치하는가? : 해당 기업이 복합기업이라면 그것이 소유하고 있는 사업체들을 지속적 경쟁우위형 사업과 가격경쟁형 사업으로 나눠 목록을 만들어보라. 경영진이 어떤 방향으로 나가는지도 찾아라. 경영진이 환상적인 지속적 경쟁우위형 사업에 자본을 배치하고 있는가 아니면 가격경쟁형 무차별 사업에 집착하고 있는가?

(5) 과거 주당순이익과 성장률 추이가 어떠했는가? : 약했던 해가 한두 해 있다면 이것이 일시적인 것인지 고질적인 것인지 질문해볼 필요가 있다. 과거 10년간 주당순이익을 취합하고 연간 복리 성장률을 계산해봐야 한다.

(6) 지속적으로 높은 ROE를 기록하고 있는가? : 지난 10년간 ROE 수치를 모아서 평균이 얼마인지 계산해보라 (15% 이상의 ROE 필요)

(7) 높은 ROTC를 기록하고 있는가?

(8) 재무구조가 안정적인가?

(9) 적극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는가?

(10) 인플레이션에 따라 자유롭게 제품 가격을 올릴 수 있는가?

(11) 공장과 기계를 최신식으로 유지하기 위해 대규모 자본 지출이 필요한가?

*가격분석

(1) 주가가 주식시장의 전체적인 폭락, 업종 불황, 치유될 수 있는 개별기업의 악재 등으로 인해 고전하고 있는가?

(2) 투자에 대한 초기 수익률은 얼마이며 국채 수익률과 비교하면 어떠한가?

(3) 채권성 주식으로서 그 기업의 예상 연간 복리수익률은 얼마인가?

(4) 과거 연간 주당순이익 성장률을 이용한 예상 연간 복리수익률은 얼마인가?

*매수할 것인가?

(1) 만약 당신이 분석하고 있는 기업이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고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다면 그 기업에 올라타라.

(2) 지속적 경쟁우위가 있지만 주가가 너무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면 더욱 매력적인 상황을 제공하는 악재들을 기다려야 한다.

(3) 지속적 경쟁우위가 없다면 마음속에서 지워버리고 산책을 다녀온 다음에 지속적 경쟁우위가 있는 다른 기업들을 찾아봐라.

(4) 한 가지 더 충고할 것이 있다. 버핏은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 인내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5) 너무 서두르지 말라. 당신은 언젠가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적절한 가격에 거래되는 기업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6) 우리는 다이아몬드를 찾고 있다. 때때로 악재 상황이나 주식시장의 근시안적인 시각은 우리를 다이아몬드 광산으로 안내하곤 한다. 그 때 당신은 거리로 걸어가 하나를 줍기만 하면 된다.

역자(#최준철) 후기 : 가치투자는 근본적으로 인간의 본성에 역행하는 투자 방법이다. 본인만의 원칙을 세우고 이를 엄격히 실천하는 일이다. 장세에 따라 유행에 따라 자신의 투자 방법과 일시적으로 타협한다면 그건 원칙이 아닐 뿐더러 장기적으로 좋은 결과로 귀결되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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